방송 '라스' 서현철 씨, 어디 있다 이제 나오셨어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금 과장해 ‘라디오스타’ 역사에 남을 데뷔전이다. 배우 서현철이 MSG없이 건강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초토화시켰다. 50세 입담꾼의 탄생이다. 서현철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시작부터 남다른 리액션이었다. 연극계의 카리스마이나 얼굴은 수위 아저씨라는 MC들의 소개에 서현철은 “(다른 게스트들을) 따라 나와 봤다”라며 푸근한 웃음을 지었다. 김국진과 동갑인 1965년생. MC들이 “김국진보다 훨씬 아래로 봤다”라며 동안미모를 치켜세우자 서현철은 “옷 때문인가? 여기서 준 옷이다”라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서현철의 진가가 드러난 건 그가 감춰왔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면서부터. 31살이 되어서야 연극을 시작했다는 서현철은 “그 전엔 K제화의 영업 사원으로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잘나가는 영업사원에서 연극배우로 변신한데 대해 서현철은 “일에 회의를 느끼던 중에 국립국장 문화학교에 가게 됐다. 일단 맛을 보고 별로면 직장에 계속 다니고 괜찮으면 연극을 하자 했다”라고 말했다. 또 서현철은 가족들의 반대가 엄청났다며 “기도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현철은 스스로를 ‘힘없는 남자 전문 배우’라 칭하는 것으로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현철에 따르면 그는 힘없는 대신으로 사극에 출연했던 바. 서현철은 “아주 힘없는 대신이다. 촬영할 때 정말 힘이 없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영화에선 경찰반장으로 출연했다며 “힘없는 반장이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색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45살의 나이에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서현철은 “아내는 41살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서현철의 아내는 연극배우 정재은. 서현철은 “아내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나보다 낫다. 힘이 있다. 학부모로도 나와서 근엄한 표정도 짓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현철은 “연애 기간은 어떻게 되나?”라는 거듭된 질문에 “아내는 주로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나는 소극장에서 연기를 했다. 그러나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라고 답했다. 서현철은 “당시 한 선생님이 콩나물 심부름을 시켰는데 아내가 그걸 잃어버렸다. 내가 콩나물을 찾아주면서 친해졌다”라고 사랑이 싹트게 된 이색계기를 공개, MC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화수분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련 에피소드도 넘쳤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부부싸움 일화. 서현철은 “아내가 포도씨 올리브유를 사오라고 했는데 포도씨유와 올리브유는 따로 있지 않나. 그걸 설명했더니 모든 기름이 올리브유라 하더라. 결국 마트 가서 확인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서현철은 아내의 과도한 친절 때문에 식당에서 쫓겨났던 일화를 덧붙이는 것으로 방점을 찍었다. 이에 MC들은 서현철을 이야기꾼이라 칭하며 “아나운서인가 싶을 정도로 어순이 정리돼 있다” “내가 했으면 이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지 않았을 것” “흡입력 있다”라고 극찬, 새 예능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방송 '착않여' 비틀어 다시 시작된 삼각관계 김지석이 착한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면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삼각관계가 다시금 요동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루오(송재림)와 현숙(채시라) 앞에 마리(이하나)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억눌러온 연정을 터뜨리는 두진(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애(서이숙)가 기어이 루오와 마리의 관계에 불씨를 흘렸다. 혼수 문제로 안국동을 찾았던 현애는 마침 현숙의 일을 거드는 루오를 발견, 분노를 토해냈다. 불씨는 마리에게 튀어 “내 아들 둘 다 가지고 노는 거니? 두진이 만나면서 나랑 같이 설렁탕 먹은 거 기억 안나?”라 퍼붓기에 이르렀다. 친구관계였다는 마리의 해명에도 현애는 “싫어하지 않았잖아”라고 불 같이 화를 냈다. 뿐만 아니라 마리를 괴롭히지 말라는 현숙을 향해 밀가루를 끼얹었다. 마리도 함께 당했다. 이에 루오가 경악한 것도 당연지사. 루오는 현애가 부끄럽다며 “이게 뭡니까? 상식이 있는 사람이 할 짓이에요? 당장 사과하고 빨리 나가세요”라 성을 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현애는 루오의 뺨을 내리치며 “오늘부터 너 내 아들 아니야”라고 의절을 선언했다. 현애가 떠난 뒤에는 현숙이 루오에게 “이게 인간이 할 짓이니? 너 보고 싶지 않다. 세상에 여자가 그렇데 없니? 당장 헤어져!”라고 소리를 질렀다. 문제는 이 소동이 두진을 자극해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것. 이날 두진이 털어놓은 건 루오와 현애의 눈치를 보느라 착한 아이로 살아야 했던 과거. 심지어 두진은 문수의 마음이 현애에게 향해 있지 않음을 알기에 연민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두진은 루오에게 마리를 포기하라며 “나 그 사람 많이 좋아해. 너보다 먼저 만났고 먼저 좋아했어”라고 감춰왔던 속내를 토해냈다. 나아가 현숙 앞에 무릎을 꿇고 현애의 잘못을 대신 사과했다. 이에 현숙은 “넌 매일 대신 사과만 하고 다니니? 친모도 아닌데?”라며 뾰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마리에게 “둘 다 마음에 안 들지만 정 사귈 거면 이두진을 만나. 이루오는 친아들이라 기를 쓰고 반대하잖아”라고 쏘아붙였다. 마리는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두진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 마리 씨 정말 좋아합니다. 오늘부터 이루오 잊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마리 씨한테 고백 못한 거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타의에 의해 다시 시작된 조금 늦은 삼각관계. 두진의 순애보가 통할지,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화면 캡처
방송 '크라임씬2' 홍진호·박지윤 원조 투톱의 부활 '크라임씬2' 원조 추리 투톱 홍진호와 박지윤이 돌아왔다! 6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유명 연예 기획사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치열한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피해자는 인기가수 아이돌과 ‘하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윤성호 였다. 사상 최초의 이중 살인 사건이었다. 용의자는 총 다섯 명이었다. 아이돌과 함께 ‘신드롬’의 멤버였던 장진과 이들의 코디 박지윤, 로드매니저 장동민, 같은 소속사 연습생 시우민, 기획사 회장 하니였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피해자들과 원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장진은 아이돌과 같은 그룹 소속이었지만 철저히 천대받고 있었다. 수익 배분도 9대1로 엉터리였고 사건 날을 기준으로 계약까지 종료돼 내쫓긴 처지였다. 박지윤은 이런 장진을 열렬히 쫓아다니는 사생팬으로 신분을 감추고 기획사에 잠입한 인물이었다. 그녀는 장진에 대한 사랑이 넘쳐 아이돌의 안티 카페를 운영하고 테러까지 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장동민도 이 안티카페의 회원이었다. 장동민은 건방진 행동을 하는 아이돌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려고까지 했다. 장동민은 회사를 나가는 대신 아이돌의 사생활을 잡지사에 팔아 넘겼다. 이를 안 윤성호 대표는 장동민을 폭행하고 신체 포기 각서까지 쓰게 했다. 하니는 ‘하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으로 아이돌과는 내연 관계를, 윤성호와는 사업 파트너로 겉으로만 보면 문제가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아이돌과 윤성호는 하니 몰래 따로 연예 기획사를 차릴 속셈을 가지고 있었고, 하니는 창업 투자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해 들었다. 출연진들은 이 점을 들어 하니가 화를 참지 못하고 둘을 죽인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마지막으로 시우민은 아이돌의 소개로 기획사에 들어온 연습생으로 31살이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수란 꿈을 포기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돌이 솔로 데뷔곡으로 자신의 곡을 훔친 사실을 뒤늦게 알아냈고, 출연진들은 이를 두고 시우민을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시우민은 “나중에 윤 대표가 그 곡에 대한 돈을 주기로 했다. 서로 윈윈이었다. 곡이야 내가 또 쓰면 되는 거 아니냐”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러나 시우민은 투표 결과 총 5표를 받아 최종 범인 후보로 철창 안에 갇혔다. 장진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시우민을 범인으로 꼽았다. 이 중에는 탐정인 홍진호의 2표와 박지윤의 1표가 결정적이었다. 박지윤은 사건 종료 3분 전에 마구잡이로 놓여있던 이면지에서 뭔가를 찾았다. 이면지는 언뜻 보기에는 아이돌의 솔로 쇼케이스 큐시트로만 보였다. 하지만 이면지에는 아이돌이 윤성호에게 건넨 요구사항이 적혀있었다. 요구사항 중에는 회사에서 제작한 모든 곡을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즉, 시우민이 앞으로 만들 노래도 모두 다 아이돌의 자작곡으로 발표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어 홍진호는 “시우민은 1년 전에 노예 계약을 했다. 곡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윤 대표를 찾아가 항의 했지만 잘 안됐을 거다. 그 부분에서 이 친구가 굉장한 분노를 느꼈을 거다. 아이돌이 밀리터리 용품을 수집하는 걸 알고 방에서 가스총과 칼을 몰래 빼와서, 아이돌과 윤 대표가 한 통속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윤 대표를 먼저 살해하고 아이돌을 사무실로 불러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결국 범인은 시우민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전말은 홍진호와 박지윤이 추리한 그대로였다. 박지윤은 “내가 시우민한테 다투는 소리 못들었냐고 했을 때, 눈빛이 흔들렸다. 그때 시우민이 범인이라는 걸 확신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크라임씬2'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크라임씬2' 홍진호 탐정, 시즌1 에이스 인증이요 ‘크라임씬2’ 홍진호는 역시 에이스였다. 원조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임을 각인시키며, 진범 시보컬(시우민)을 잡아냈다. 6일 방송된 JTBC 추리예능 ‘크라임씬2’에서는 ‘연예기획사 살인사건’이 펼쳐졌다. 피해자는 댄스가수 아이돌, 윤대표(윤성호)로 2명이었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하니, 시우민은 5명의 용의자로 분했고 탐정에는 홍진호가 나섰다. 홍진호는 바바리코트에 동그란 안경과 빨간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멋지게 등장했다. ‘명탐정 코난’과 흡사했다. 여기에 혀 짧은 홍진호는 ‘장로드’를 ‘장도덕’, ‘박코디’를 ‘바코드’, ‘중앙창투’를 ‘중앙 상추’ 등으로 잘못 듣거나, 잘못 발음했다. 이에 박지윤은 “탐정님 코난이냐, 초등학생이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시작은 미흡했지만 홍진호의 추리본능은 역시 ‘명탐정 코난’. 홍진호는 “이렇게 잔인한 모습으로 살인을 당한걸 보니깐 간단한 사건이 아니다”라고 읊조렸다. 이어 심문과정에서도 포커페이스로 일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현장 검증 브리핑이 끝나고 탐정 역을 맡은 홍진호는 첫 번째 표를 던졌다. 그가 수갑을 채운 사람은 시보컬 역의 시우민. 1차 투표에 이어 2차 투표까지 시보컬을 범인으로 밀었다. 홍진호는 “죽은 윤성호 대표는 시보컬, 이 친구의 노래를 훔쳐서 피해자 아이돌을 데뷔시키려고 한 거 같다”면서 “더구나 시보컬은 10년 계약, 노예 계약을 연봉 3천만 원에 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3백만 원이다. 얼마나 화가 나겠냐. 그 분노는 충분히 살인을 할 수 있는 거 같다”고 증거를 더했다. 결국 홍진호는 범인검거에 성공했다. 두 명의 시체, 잔인한 범행수법, 여러 사람과 얽힌 정황증거까지 복잡한 사건이었지만 역시 ‘명탐정 코난’답게 놀라운 직관력과 추리력을 선보였다. 시즌1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시즌2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오는 13일 ‘크라임씬’에서는 게스트 시우민과 함께 선상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크라임씬2’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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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뢰한' 전도연, 충무로에 전에 없던 멜로 보여줄까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만의 멜로 포인트가 공개됐다.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으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무뢰한'은 한국 영화계가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장르인 하드보일드 멜로를 추구한다.  냉혹하고 비정한 현실을 일말의 수사 없이 낱낱이 드러내는 하드보일드 속에 자칫 낭만적으로만 보이는 멜로가 공존한다는 사실이 낯설어 보일 수 있지만 '무뢰한'은 그 두 장르가 함께 있어 놀랍도록 새로운 시너지를 뿜어낸다.  "하드보일드 안에 큰 멜로가 있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는 '무뢰한'의 히로인 전도연은 "남자들의 세계를 주로 그리는 하드보일드 장르와 대치할 수 있는 멜로가 있었기 때문에 매력적이었다. '무뢰한'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건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남고 살아가느냐도 있지만, 그들이 어떻게 사랑하면서 사느냐를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사람으로 상처받고 그들이 살아가고 사랑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영화다"라며 새로운 장르 하드보일드 멜로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들려주었다.  살인자를 쫓는 비정한 형사 정재곤을 맡아 가장 하드보일드적인 인물을 연기한 김남길 역시 "'무뢰한'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멜로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이 겪어봤을 법한 정말 지독하고 처절한,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이 '무뢰한'이 갖고 있는 사랑방식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때 두목의 여자였던 혜경(전도연 扮)과 눈이 맞아 조직을 적으로 돌린 살인용의자 박준길을 소화한 박성웅은 "오승욱 감독님께서 누차 강조한 게 '성웅 씨 역할은 멜로야'였다. 여자한테 계속 돈을 뜯어가는 양아치이지만 감독님이 처음에 말씀해주셨던 내용으로 캐릭터를 잡으려 노력했고, 대본에서 표현되는 박준길보다 더 멜로적으로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고 밝혔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영화다. 5월 2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무뢰한' 스틸
영화 '어벤져스2' 감독 "트위터 탈퇴, 페미니스트 악플 때문?"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이 트위터 탈퇴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의 북미 개봉 직후인 지난 4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탈퇴했다. 그가 별다른 설명 없이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자 일부 언론에서는 원작 팬들과 페미니스트들의 악플 때문 아니냐는  이에 조스 웨던 감독은 버즈피드 뉴스에 "난 그저 잠깐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내가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난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라며 "그곳(트위터)은 내가 본 가장 조용하지 않은 곳"이라고 탈퇴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음악 축제가 열리는 도시 코첼라를 언급하며 "코첼라에서 사법 고시를 보는 기분"이라며 "난 진심으로 집중할만한 곳이 필요하다. 이건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나만의 법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의 묘사에 분개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 때문에 탈퇴한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부인했다. 조스 웨던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공격받곤 했다고 밝히며 "많은 사람이 사회 정의를 외치는 전사들이 그들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조스 웨던은 트위터를 통해 원작 팬들의 악플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내 팬들은 언제나 다정하고 박식하며 흥미로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어벤져스'(12), '어벤져스2'를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은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과 파트2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 탐나는 마성의 케미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임수정,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윤재구 감독, 비단길·수필름 제작)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공개된 스틸을 통해 임수정과 유연석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은밀한 유혹' 속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으로 분한 임수정은 인생을 바꿀 제안을 놓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마성의 남자 성열 유연석이 스크린에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번째 스틸에서 와인잔을 잡고 있는 지연과 성열의 미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지연을 바라보는 성열의 눈빛은 뭇 여성들의 마음까지 흔들리게 만든다.  또한 지연의 약간 놀란듯한 모습은 성열이 건넨 제안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앞으로 있을 두 사람의 거래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서 공개된 스틸에는 유연석이 임수정에게 손을 건네고 있다. 스틸 한 장에서 유연석이 건넨 손에 자신의 인생을 놓고 갈등하는 듯한 지연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앞으로 전개될 극의 전개와 매혹적인 제안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전의 공간보다는 조금 더 은밀한 공간이 펼쳐지며, 둘 사이에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과 성열의 제안을 둘러싸고 지연은 감출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히며, 결정하게 될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가까이 마주한 둘 사이에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숨막힐 듯 짜릿한 범죄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은밀한 유혹'은 6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은밀한 유혹' 스틸
연예 공효진, 대만 '마리끌레르' 표지장식 '공블리에 빠졌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대만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5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서 공효진은 짧은 스커트와 흰 블라우스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공효진이 옅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촬영은 공효진의 패션은 물론 전작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등이 차례대로 대만에서 방영되면서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자 대만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공효진은 지난 1월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모션을 위해 대만에 첫 방문한 데에 이어 패션매거진 촬영을 통해 다시 한번 대만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촬영을 위해 한국으로 온 대만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공효진은 촬영이 진행되자 스태프들과 쉴새 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촬영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번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드라마 출연 이후 배우들이 부담을 느끼는 연극 무대에 도전한 것에 대해 “드라마 속에서 저는 늘 변화하고 있어요. 가끔은 다음날 내가 어떤걸 하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새로운 것,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게 좋아요.”라고 말했으며 뒤이어 “연기는 끝까지 더 잘하고 싶은 분야예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도예나 꽃꽂이를 하고 있어요. 저는 매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좋아요.”라며 일 외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믿고 보는 공효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작품 선구안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효진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공효진은 ‘뮤직뱅크’를 연출하는 10년 차 베테랑 PD이자 예능국의 ‘대표 쌈닭’ 탁예진 역을 맡아 남다른 내공과 포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프로듀사’는 15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마리끌레르
연예 '맨도롱또똣' 유연석·강소라, 해돋이 데이트 '심쿵'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건 CF의 한 장면 같아~”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가 낭만 가득한 ‘해돋이 데이트’를 펼쳤다. 두 사람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본 팩토리)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과 의류회사 직원 이정주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제주 방언인 ‘맨도롱 또똣’의 의미처럼 두 남녀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 무엇보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성산일출봉에 올라 아름다운 해돋이 현장을 감상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연석이 강소라의 손을 잡고 정상에 있는 등대로 이끄는가 하면, 두 사람이 나란히 뜨는 해를 바라보며 감상에 잠겼던 것. 또한 유연석은 간절히 ‘해돋이 소망 기도’를 하는 강소라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진한 단내를 풍겨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황홀한 일출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해돋이 데이트’를 감행한 장면은 지난 달 23일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일각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해 뜨는 시간에 맞춰 곧바로 촬영이 진행돼야 했던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촉각을 다퉈 움직여야 했던 상황. 더욱이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으로 인해 준비 시간이 필요했던 유연석과 강소라는 2시간도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다른 스태프들보다 일찍 기상해 오전 3시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이어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해가 뜨기 약 50여 분 전인 오전 5시부터 촬영 장소에 모여 부랴부랴 준비하고 리허설에 나섰던 상태. 유연석과 강소라는 차가운 새벽 바닷바람에 입과 몸이 얼어 연기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자, 해가 뜨기 전까지 완벽히 몸을 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1시간 정도 진행된 본 촬영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NG 없는 연기로 성공적인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유연석과 강소라를 비롯해 ‘맨도롱 또똣’ 팀 전원은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며 활기차게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성산일출봉에 올라 해돋이를 보며 두 사람이 어떤 마음을 빌었을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한 ‘홍자매 표 로맨틱’. ‘대세 남녀’ 유연석과 강소라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달달한 ‘로맨틱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앵그리 맘’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본팩토리  
영화 '어벤져스2' 900만 앞두고 빨간불…각종 구설수 '비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배우들의 막말 논란에 타격을 입으며 900만 터치다운에 빨간등이 켜졌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6일 13만35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2'의 누적 관객수는 846만6164명으로 집계됐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코비 스멀더스,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애런 존슨, 토마스 크레취만, 돈 치들 등이 가세했고 한국배우로는 수현이 출연한다.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극장가를 휩쓴 '어벤져스2'. 할리우드 영화 최초 국내 로케이션을 통해 마케팅에 성공한 '어벤져스2'는 비수기 극장가 속 독식 상영 및 황금연휴를 더해 연일 신기록 행진에 나섰다. 일찌감치 1000만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거침없이 질주하며 국내 영화계를 뒤흔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영웅들의 거품도 점차 사라진 듯하다. 연일 계속되는 논란으로 관객의 호응도가 대폭 줄어든 것. '마블 마니아를 위한 영화'라는 평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기호를 맞추지 못한 행색을 갖추고 무엇보다 주연 배우들의 막말 논란이 연타로 터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개봉 초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를 향해 '난잡한 계집(slut)' '매춘부(whore)'라고 발언하는가 하면 크리스 에반스가 인터뷰 도중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농담을 던져 전 세계 팬들의 공분을 들끓게 했는데 여기에 또다시 제레미 레너가 '창녀' 발언을 뱉어 불난 집에 부채질을 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작품성을 향한 혹평이 계속되고 있고 조스 웨던 감독이 팬들의 비난에 SNS를 탈퇴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여론은 차갑게 식고 있다. 국내에서는 8000여 상영횟수로 독과점 논란까지 더해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과연 '어벤져스2'가 각종 논란 속에서 900만 관객을 모으고 1000만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은 4만8408명(누적 90만7971명)으로 2위에, '위험한 상견례 2'(김진영 감독)는 1만7689명(누적 33만3809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