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측 “종영까지 2회…마지막 복수 흥미진진할 것”

기사입력 2018-03-14 15: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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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크로스’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최민석 극본, 신용휘 연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매회 예상을 뒤엎는 휘몰아치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경표-허성태-장광의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관계와 불법 장기밀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극의 재미는 2배가 됐다.



특히 ‘크로스’의 매력에 빠진 애청자들은 스스로를 ‘큸(크로스 한글자 줄임말)’이라고 지칭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큸부심(크로스+자부심)’이라고 언급하는 등 남다른 영업력으로 탄탄한 시청률을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이에 SNS를 통해 직접 그린 팬아트 등을 공유하고 명장면을 재해석하는 등 열혈적으로 입소문을 내며 깨알 재미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크로스’의 마력은 촘촘한 대본, 몰입도 높이는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크로스’가 1회에서 7회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고경표와 허성태의 복수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면 8회에서는 장광의 파렴치한 두 얼굴처럼 장기이식을 하는 것인지 장기밀매가 이뤄지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선림병원의 민낯 공개로 안방극장의 흥분지수를 높였다. 9회부터는 고경표-허성태-장광의 대립각과 주변 인물들의 반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 촘촘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대본의 힘이 회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탄탄하고 드라마틱한 연출 또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카메라 구도와 배경음악은 물론 빛, 눈, 비 등 자연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시청자들에게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6회에서 형범(허성태)이 인규(강인규)를 도발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대사와 그들의 표정 변화에 온전히 집중하게 만들었다. 또한 10회에서 인규가 만식(정도원)과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창문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해 어둠이 걷히고 밝음이 시작되듯 선으로 악을 물리치는 인규의 모습을 담아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크로스’의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고경표, 전소민, 허성태를 주축으로 장광, 김종구, 진이한, 양진성, 정도원 등 출연 배우들은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 혼연일체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크로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변치 않은 사랑에 배우와 스태프 모두 기분 좋은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림병원에서 행해지는 불법 장기밀매의 전말과 형범을 저지하기 위해 인규가 꺼내 들 짜릿한 마지막 복수의 칼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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