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녀 계숙자' 전혜빈♥안우연, 본격 여성 편파 드라마 [종합]

기사입력 2018-03-12 15: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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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여성들을 위한, 여성 편파적인 드라마가 모바일 TV에 등장한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옥수수에서 독점 공개되는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가 그것. 



'숫자녀 계숙자'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형섭 감독, 배우 전혜빈 안우연이 참석했다. 



극본과 연출 모두 맡은 김형석 감독은 "온라인 중심으로 일어난 여혐문화, '가족오락관'처럼 남자 대 여자로 싸우는 모습이 아쉬웠다"며 "상대적으로 약자 위치에 놓인 여성들에게 공감되고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숫자녀 계숙자'의 기획 의도를밝혔다. 



'숫자녀 계숙자'는 빈틈 제로 무결점 계숙자의 숫자 로맨스를 그린 작품. 전혜빈이 주인공 계숙자 역할을 맡았다. 세상 모든 것을 수치화시켜 판단하며,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은 믿지 않는 인물이다. 



전혜빈은 "'숫자녀 계숙자'가 모바일 드라마라 고민이 있었는데, 대본이 좋아서 받는 순간 단숨에 읽었다"며 출연한 결정적 계기를 말했다. 그녀는 계숙자에 대해 "할 말 다하고 시원한 사이다 캐릭터"라며 "(밑지고 사는) 여성들을 대신해 통쾌한 복수를 해주고 싶다.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형석 감독은 주위 다양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녹이려고 노력했다. 여성 중심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조금이나마 (여성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30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해 공감을 자아내는 드라마는 많지만, '숫자녀 계숙자'가 다른 점은 "다른 드라마보다 여성중심적"이라는 것. 



전혜빈은 "직장인 여성이 겪는 육아와 갈등,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등 매회 각각의 공감할 만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며 많은 여성 시청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남주인공 이해준은 '멍뭉미' 배우 안우연이 맡았다. 이해준은 미국의 대형 로펌 변호사로,숙자의 과거 아픔을 보고 그녀의 곁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이해준 역시 많은 여성이 원하는 남주인공 캐릭터라는 점에서 어필된다. 



전혜빈은 "10회로는 할 이야기가 너무 짧은 것 같다. 시즌2도 반드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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