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이준영 “첫 연기, 믿어주고 응원해준 분들 감사” [인터뷰]

기사입력 2018-01-12 18:30:20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이 첫 연기 도전을 마쳤다. 우려와 달리 호평이 쏟아졌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이준영은 tvN ‘부암동 복수자들’(김이지 황다은 극본,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 연출) 종영을 맞아 TV리포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었다. 이준영은 극중 이병수(최병모)의 아들이자 복자클럽 막내 이수겸 역으로 열연했다.



생애 첫 연기였다. 그만큼 종영소감도 남다를 터. 이준영은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호평을 많이 받았다. 꿈인가 생시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합격점이지만, 첫 연기였기에 이준영은 부담감을 안고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했다. 그는 “연기라는 것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우지도 않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가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준영이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권석장 PD의 선택 때문이었다. 오디션 현장에서 권 PD는 이준영의 가능성을 봤다. 제작발표회 때도 “묘하게 얼굴에 그늘이 있었다. 어둠이 캐스팅의 이유다. 특별한 연기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잘 될 것 같아서 캐스팅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 PD 덕분에 연기 첫 단추를 잘 꿴 이준영. 인터뷰 내내 권 PD에게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권 PD는 건강상의 이유로 극 중반에 하차했다. 그 빈자리는 김상호 PD와 이상엽 PD가 채웠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사실 아직도 권 감독님이 왜 저를 선택해주셨는지 잘 모르겠다. 믿어주셔서 감사했다. 잘 할 수 있도록 자신감도 심어 주셨다”면서 “권 감독님에게 선택 받았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못해서 아쉽다. 제가 성장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제 뜻처럼 안 된 거 같아서 속상했다.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 감사한 것이 많은 저의 은인”이라고 전했다.



이준영은 연기 호흡을 맞춘 라미란 최병모 등 선배 연기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는 “예상과 달리 선배들이 정말 잘해주셨다. 촬영장에 도착하면 ‘선배들한테 잘하자’ ‘스태프들한테 더 잘하자’ 이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연기만 잘하면 될 정도로 진짜 배려해주고 잘해주셨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일부러 먼저 다가와주셨다. 그런 부분이 정말 감사했다”고 알렸다.



이어 “라미란 누나는 현장에 없으면 어색할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음악들도 저 보다 잘 아셨다. 그래서 ‘이런 것도 모르냐’고 장난도 많이 쳐주셨다. 코드도 잘 맞고, 공감대가 잘 형성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황보라 "'배가본드' 국정원 요원 役, 6년 만에 갖는 단발 스타일" [화보]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봉세라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낸 뒤 차기작 ‘배가본드’를 준비 중인 배우 황보라가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보라는 “‘배가본드’의 국정원 요원 역할 덕에 예전부터 하고 싶던 단발 스타일을 6년 만에 갖게 됐다”며 “캐릭터에 걸맞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직접 단발을 제안했다”고 ‘배가본드’ 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속 봉세라에 대해선 “화끈하고 솔직한 성격의 봉세라 캐릭터가 내 성격과 비슷하다. 술 즐기는 것도 닮았다”며 봉세라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라가 즐겨보는 방송은 ‘인간극장’과 ‘다문화 고부열전’. “프로그램 속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삶을 배우고 그 안에서 또 연기도 공부한다”고 했다. ‘1급 비밀’, ‘우리가 만난 기적’, ‘김비서가 왜 그럴까’, ‘어쩌다 결혼’, 그리고 ‘배가본드’까지 황보라는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으며 2018년 내내 ‘열일’했다. 그 덕에 얻은 ‘믿보배 황보라’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런 타이틀을 붙여주셔서 황송하다”며 “2018년은 복 받았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앳스타일
연예 "입술만 빼고 다 성형" 박나래, 솔직하니 호감일 수밖에 [리폿@이슈]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렇게 솔직한 연예인을 보았나.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화끈한 성형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화사의 '화자카야'를 방문했다.  이날 화사는 박나래를 킴 카다시안 스타일로 메이크오버 시켰다. 분장을 해주면서 화사는 "언니 얼굴 진짜 작다"고 감탄했으나, 박나래는 "돌려깎기 한 거야"라고 성형 사실을 고백해 이를 몰랐던 화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황한 화사가 "눈도 크고 애교살 대박이다"라며 박나래의 외모를 다시 한 번 칭찬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쌍꺼풀 수술도 한 거고, 애교살도 넣은 거야"라고 더 솔직하게 밝혔다.  박나래의 성형 고백은 '나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도 놀라게 할 정도로 솔직했다. 박나래를 "입술만 빼고 다 했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뼛속부터 개그우먼인 박나래의 매력이 드러났다.  웃음을 위해 망가지던 많은 개그우먼이 유명세를 얻게 되면, 자신의 예전 모습을 드러내길 꺼리곤 한다. 그러나 박나래는 '대세'라 불릴 만큼 대한민국 연예계, 방송계에서 자리를 잡은 스타임에도 자신의 본업인 개그 감성을 감추지 않아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박나래 등의 활약으로 '나 혼자 산다'는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나래와 화사, 한혜진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가운데, 시청자들은 여자판 '세 얼간이'라는 수식어를 선사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