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태런 에저튼,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달라졌다

기사입력 2017-10-06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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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킹스맨2' 태런 에저튼이 달라졌다.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의 주인공 태런 에저튼의 스타일 변신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는 확연히 달라진 그만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소개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그시(에이전트 갤러해드) 역의 태런 에저튼.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에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에그시 캐릭터는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속 루저이자 거리의 청년이었던 에그시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세상을 구하는 당당한 젠틀맨 스파이로 변모한 부분은 영화 속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태런 에저튼이 선보인 스냅백, 삼선 아디다스 져지, 프레드 페리 티셔츠, 스니커즈를 착용한 스타일은 영국의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이다. 힙합 문화에서 파생된 이 반항적인 스타일은 흔히 차브 패션이라고 부르는데, 영국 북동부 지역의 젊은 광부들을 일컫던 차르바에서 파생 됐다는 의견이다. 에그시가 처한 상황과 캐릭터를 잘 드러냈던 에그시의 패션은 영화 개봉 후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태런 에저튼 패션은 전편과는 완벽히 다르다. 오렌지색 벨벳 정장, 더블 버튼 수트, 브로그 없는 옥스포드, 각진 뿔테 안경, 명품 시계까지 티끌 하나 없이 차려 입은 그의 수트 패션은 전편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스타일링을 떠오르게 한다. 



누구보다 멋지게 세상을 구해야 하는 에이전트 갤러해드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옷들은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올 가을, 에그시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남성 패션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 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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