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나라 "결혼? 나 좋다는 사람이 없네요" [인터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데뷔 18년 차에 접어든 배우 장나라가 여전히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백부부'를 통해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 그. '역시 장나라'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렵단다. 장나라는 최근 TV리포트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8일 종영한 KBS2 '고백부부'에서 마진주 역으로 출연한 장나라는 38세 육아맘과 스무 살 여대생의 모습을 오가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의 탄탄한 연기 덕에 많은 엄마들이 함께 울고 웃었다. "드라마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고 행복했어요. 모성애는 둘째치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니라 경험자분들에게 설명을 계속 들었어요. 친구들과 얘기하면서도 도움이 됐죠. 사실 드라마 역할 중에 직접적인 경험을 한 게 몇 개나 되겠어요. 그런데 이번엔 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  경험자인 감독님이 많이 알려주셨죠." 엄마 연기뿐만 아니다. 스무살 연기 역시 감탄을 안겼다. 여전히 풋풋한 외모를 자랑한 장나라. 한참 후배인 배우들과 호흡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딱 스무살, 캠퍼스 여대생 그 모습이었다. "예쁘게 찍어주시고 예쁘게 만들어주신 덕분이에요.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이  설정으로 봐주셨으니까 가능했어요.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셔서요. 사실 '고백부부' 하기 전에 한 주에 한 번씩 관리실에 갔어요. 이 드라마를 하려고 그랬나 봐요. 하하. 관리가 만든 얼굴이에요." '고백부부'를 통해 실제보다 먼저 엄마, 아내가 된 장나라. 그도 어느덧 37세에 접어들었다. 동안 미모 때문에 체감하지 못했던 그의 나이. 실제 결혼 생각은 없는 걸까. "결혼이요?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하나님이 주시면 가고, 안 주시면 안 가는 거예요. 제 손을 떠났어요. 저는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결혼을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니에요. 마지막 연애를 한 지도 5년이 넘었어요. 내가 좋은 사람도 없고 나를 좋다는 사람도 없어요. '끝났나 보다', '희망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제가 그렇게 이상한 여자는 아닌 것 같은데, 딱히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정말 남자친구가 안 생겨요. 하하"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라원문화
연예 [TV줌인] ‘나혼자’ 한혜진, 뉴욕에서 톱모델이 된다는 것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0대의 한국인 모델의 뉴욕의 톱모델로 우뚝 서기까지. 그 마음고생과 후의 이야기가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한혜진의 뉴욕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모델이 아닌 셀럽으로 뉴욕패션쇼를 관람했다. 그녀는 “처음엔 옷이 보였는데 다음엔 모델이 보이더라.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지금도 울컥한다”라고 입을 뗐다. “객석이 내게 맞지 않는 자리란 느낌이 들었다”라는 것이 한혜진의 설명.  이어 그녀는 “아직 은퇴는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렇긴 한데 무대에 섰던 입장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입장이 되니까 은퇴를 한 기분이 들더라. 현역의 일선에서 멀어졌다는. 영광스런 자리인데도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쇼가 끝나고 무대 뒤를 찾아 능숙한 영어로 디자이너, 모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뉴욕에서 거주 중인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것이 톱모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한혜진이 걸어온 길.  한혜진은 과거 뉴욕활동에 대해 “몸무게가 48kg을 넘지 않았다. 스트레스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혜진을 괴롭힌 건 인종차별의 벽이다. 그녀는 “동양인이란 이유로 메인 룩을 입지 못한다는, 어떤 방법을 쓰든 넘을 수 없었던 백인들의 벽. 당시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한혜진은 또 “뉴욕은 내게 애증의 도시다. 커리어를 줬음에도 너무 힘들었다”라는 고백으로 당시의 마음고생을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연예 [TV줌인] ‘백조클럽’ 첫방, 박주미X김성은X성소…찬란한 매력쇼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 베일을 벗었다. 5인 5색 매력의 향연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성소가 등장했다. 이들은 발레 기본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김성은은 턴 동작부터 헤맸다. 발레 교사는 “김성은은 기본자세부터 익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김성은은 “죽도록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왕지원은 정석 같은 자세를 자랑했다. 하지만 스스로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옛날과 지금의 몸의 변화가 슬프다”고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성소는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다. 발레 실력은 물론, 표정 연기로도 큰 점수를 받았다.  우주소녀 멤버들도 찾아왔다. 성소를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이들은 함께 걸그룹 댄스를 소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새 멤버가 방문했다. 주인공은 배우 박주미였다. 박주미 역시 발레에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5인 5색 매력을 자랑했다. 각자의 캐릭터도 돋보였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몸매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화면 캡처
연예 [TV줌인] ‘알쓸신잡2’ 조선 최초의 여성CEO를 아시나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선 최초의 여성CEO, 거상 김만덕의 모든 것이 ‘알쓸신잡’을 통해 공개됐다.  24일 tvN ‘알쓸신잡2’에선 아재들의 제주여행기가 공개됐다.  김만덕은 제주여성으론 예외적으로 한양의 왕을 알현한 철의 여인. 유시민은 “한양에선 센세이션이었던 게 사대부 사회에서 난리가 났다. 그 시대 ‘한다’ 하는 분들이 김만덕을 만나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시민에 따르면 한양에 신선한 충격을 남기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간 김만덕은 아이를 입양해 여생을 함께했다. 유시민은 “후엔 그 아이에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돈을 주고 나머지 돈은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를 했다고 한다”라며 그녀를 조선 최초의 여성CEO이자 기부천사라 칭했다.  이에 따라 궁금증이 모인 건 김만덕이 어떤 방법으로 여성이란 핸디캡을 극복하고 거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느냐는 것.  유시민은 “관기의 딸로 살았기 때문에 돈 있는 사람의 취향에 밝았다. 명품거래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자본금 마련 후엔 품목과 규모를 확대해 거상이 되고 그렇게 번 돈을 아사위기에 처한 제주 민들을 위해 썼던 것.  유시민은 “추사 선생이 글을 써주기도 했다”라며 거듭 그녀의 업적을 기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TV줌인] ‘보그맘’ 박한별, 인생캐→임신…데뷔 15년만 겹경사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겹경사를 맞았다. 배우 박한별 이야기다.  지난 24일 방송한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는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놓인 보그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박한별)은 이상 증세를 느꼈다. 남편인 최고봉(양동근)을 향한 사랑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전에 없던 감정이 생기며, 발열 증세가 계속 나타난 것.  이는 위험으로 이어졌다. 국정원의 감시를 받았으며, 같은 학부모인 도도혜(아이비)의 의심도 피해가지 못했다. 윤활유, 배터리 구두의 존재까지 들킨 것.  보그맘의 성능에도 문제가 생겼다. 사소한 실수를 계속 저지른 것. 폐기 위기에까지 몰렸다. 최고봉도 그녀를 고치지 못했다.  결국 보그맘은 길에서 아들 율을 잃어버렸다. 율은 찾았으나, 보그맘과 최고봉의 고민은 깊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도도혜는 보그맘의 정체를 알게 됐다.  방송 말미, 보그맘은 큰 결심을 했다. 최고봉에게 “셧다운하겠다”고 선언한 것. 최고봉 가족은 보그맘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박한별은 전에 없던 로봇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데뷔 이래 최초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한 상황. 임신한 상태에서도 ‘보그맘’ 촬영을 잘 끝마친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응원을 사기도 했다. 배우 박한별의 2막이 몹시 기대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보그맘’ 화면 캡처
연예 [룩@재팬] "데뷔 20주년부터 은퇴 생각" 아무로 나미에, 눈물의 인터뷰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은퇴를 앞둔 아무로 나미에가 다큐를 통해 자신의 인생과 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것을 밝혔다. 23일 오후 10시, 2회 분량으로 방송된 NHK '아무로 나미에의 고백'에 출연한 아무로 나미에는 여전한 동안 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부는 10대에 데뷔해 무명을 거쳐 프로듀서 고무로 테츠야를 만나 스타덤에 오르는 과정, 그리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20세 임신과 출산, 복귀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데뷔곡 '미스터 USA'가 좀처럼 히트하지 못했다. 나중에는 노래가 성공하지 못한 게 센터인 나 때문인가 자괴감마저 들었다. 그때 소속사 사장이 내게 그만둬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2년을 무명으로 보냈다고. 그때 운명처럼 만난 이가 고무로 테츠야. 이후 'Can you celebrate'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100만 장 판매고를 넘기며 승승장구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고무로 테츠야를 만나 노래가 잘 된 것은 정말 기쁜 일이지만 내가 느끼는 압박감과 부담감은 엄청났다"고 고백했다. 스타 프로듀서인 고무라 테츠야에게 곡을 받았지만 히트를 시키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노심초사했다고.  노래의 성공과 함께 아무로 나미에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아이돌이 됐다. 그녀의 패션, 메이크업 등을 따라 하는 '아무라' 현상이 일었던 바. 아무로 나미에는 "이해가 안 됐다. 왜 나를 흉내 내는지, 왜 아무라 현상이 일어나는지 말이다. 난 그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뿐인데. 개인적으로는 불가사의하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20세에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임신과 함께 활동을 중단한 것. 아무로 나미에는 "당시 큰 결단이라기보다는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해 잠시 쉰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큰일이라고는 생각 안 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물론 있었다고. 하지만 1년 후인 1998년 12월 31일, 아무로 나미에는 NHK '홍백가합전'으로 화려하게 컴백했고, 이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8.9%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해다. 이때 아무로 나미에는 과거 영상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1년 동안 아이 낳고 키우다 보니 노래 부를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많이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였다. 그런데 관객들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맞이해주니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는 "사실 20주년 공연이 끝나고 해마다 은퇴 생각을 했다. 또 스태프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했었다"며 이번 은퇴 발표가 어느 날 갑자기 든 생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은퇴까지 남은 10개월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묻자 그는 "은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 않는다. 끝은 곧 시작을 의미한다. 앞으로 많은 에너지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즐거운 인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9.1%로,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아무로 나미에의 '홍백가합전' 섭외라는 목표를 가지고 제작된 이번 다큐가 생각보다 큰 반응을 얻지 못한 가운데, 아무로 나미에의 '홍백가합전' 출연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9월 16일 공식 은퇴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NHK
연예 신정환 “날카로운 지적, 마음에 새기겠다” [인터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신정환은 조심스러웠다. 그럼에도 하고 싶은 말은 뚜렷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한 신정환은 24일 TV리포트에 “촬영을 준비하고 사연자분들의 사연 하나 하나에 몰입하며 지냈던 모든 시간들이 참 설렜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악마의 재능기부’는 탁재훈과 신정환이 그 간의 논란에 대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본인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봉인했던 재능을 다시 한 번 쏟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23일 종영한 ‘악마의 재능기부’는 10부작을 달려온 만큼 많은 에피소드가 담겼다. 탁재훈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신정환은 “함께 촬영에 임해준 탁재훈 형에게도 너무 고맙고,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촬영 스태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정환은 ‘악마의 재능기부’로 무려 7년 만에 복귀했다. 많은 논란이 있었던 만큼 그를 향한 질타와 응원이 동시에 쏟아졌다. 신정환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신정환은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건네주셨던 따뜻한 응원의 말씀, 날카로운 지적의 말씀들 모두 마음 깊이 새기겠다. 아직은 모자란 부분이 더 많은 저이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신정환은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참 많은 것들이 새롭게 시작된 한해였다”면서 “스스로도 많은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만큼 조금씩 천천히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코엔스타즈
연예 장기용 "신인상 욕심 無…양싸와 못 만나, 갈 길 멀다" [인터뷰] [TV리포트=김지현 기자] YG의 기대주다. 신예 장기용이 남자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연예계에 대세로 떠올랐다. '고백부부에서 장나라의 첫사랑 역을 맡은 그는 호감을 사는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KBS2 '고백부부'의 신예 장기용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장기용은 '고백부부'에서 장나라의 첫사랑 역 정남길 여을 맡았다.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자상한, 남몰래 첫사랑을 돕는 츤데래 매력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이날 장기용은 소속사 YG의 후광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었다. 아직 양현석 사장님도 만나지 못했다. 아직 제가 좀 부족하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특별히 트레이닝을 받지는 않았다"라며 "YG의 장점은 밥이 맛있다는 점이다. 구내식당 밥이 맛있다"고 눙을 쳤다.  호흡을 맞춘 장나라에 대한 덕담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다. 근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나이도 제일 어리기 때문에 경직되고 그런 부분이 있었다. 현장에서 워낙 쳐져있다보니 감독님과 장나라 선배가 어느날은 불러 동시에 같은 말을 해줬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긴장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고백부부'로 단숨이 신예에서 기대주로  떠오른 그는 신인상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밝혔다. 후보에 오르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는 것. 그는 "연말에는 늘 부모님과 TV로 시상식을 함께 봤다. 그 자리에 제가 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일 것"이라며 "생각만 해도 떨린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연예 이연희 "정용화와 키스신, 이 정도로 진했나 나도 깜짝" [인터뷰②]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연희가 '더 패키지' 속 정용화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JBT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주연 이연희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패키지'는 이연희와 정용화의 진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연희는 취재진 앞에서 키스신 촬영 당시 상황과 본 방송을 본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저희가 촬영할 때는 너무 추웠다. 한국에 와서 톰블렌 신을 하루 안에 찍었는데 추위를 못 참겠더라. '한 번에 가자' '끝내자'는 심정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키스신에 대해 나름 고민이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극중 프랑스 유학파 가이드로 분한 윤소소(이연희 분)는 여행 패키저 산마루(정용화 분)와 빠르게 사랑에 빠져든 인물. 이연희는 "낯선 남녀가 불붙은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애정 표현에 있어서는 거침이 없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여자이니까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 고민이 됐는데 다행히도 용화가 잘 해줘서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며 "저도 (본방송을) 보면서 저 정도로 진했었나 싶었다.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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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예나의 까;칠한] K팝 히어로 YG 양현석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무리 잘생기고, 실력이 출중하고, 연습을 오래했지만 결국 망했다. 주목받지 못하면 끝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 아이돌을 살려준다고, 제대로 된 기회를 주겠다고 나섰다. 양사장님 혹은 전문가 혹은 K팝 히어로 양현석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이돌 그룹 론칭에 나섰다. 직접 오디션도 이끌고, 프로그램도 제작하고, 발탁된 아이돌 앨범 총괄 프로듀서도 하겠다. 할 일이 많다. 어디 그뿐인가, 오디션 프로그램 JTBC ‘믹스나인’의 주인공까지 도맡았다.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양현석 대표 이하 심사위원과 제작진이 각 소속사를 찾아 오디션을 치르고, 참가자를 직접 선발한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단연 양현석 대표가 있다. 그가 내뱉는 멘트 하나하나는 기사가 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북적거리게 했다.  28살 여성 지원자에게 “은퇴할 나이다, 지금까지 뭐했나”고 지적했고, 지금 상황을 즐긴다며 웃자 “즐길 상황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연습생이 눈물을 보이면 “감성팔이, 사연팔이를 많이 봤다”고 대꾸했고, 애절하게 어필하는 이에게는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받아쳤다.  굉장히 야박하다. 너무 냉정하다. 해당 멘트들만 보면 작정하고 질책만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의 멘트는 틀리지 않았다. 28살 여성 멤버가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도 어렵지만, 한다고 해도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극히 적다. 늦은 나이에 연습생을 수년째 하면서 즐기면서 아이돌 데뷔를 꿈꾼다는 것 역시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각오다. 상당히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아이돌은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끝나는 게 아니다. 결실을 맺기 위해선 시간과 돈이 어마어마하게 수반된다. 당사자의 아픔 이상으로 수많은 스태프들과 회사의 존폐 여부가 달려있다. 양현석 대표의 심사평을 매정하게만 들을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양현석 대표의 멘트에 잡음이 따라 붙는 건 본인의 말과 행동이 달라서다. 2009년 양현석 대표가 내놓은 투애니원은 멤버 산다라박과 박봄이 데뷔당시 스물여섯(1984년생) 살이었다. 게다가 박봄은 추후 약물복용 및 반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실제 나이가 1984년생 보다 많다는 게 알려졌다. 만약 양현석 대표가 이쯤에서 “2009년과 비교해 2017년의 데뷔 걸그룹 평균 나이가 대폭 낮아졌다”고 해명하면, 받아들여야겠지만.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대표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에게 에둘러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프로듀서 김도훈에게 “YG가 먹여 살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현석 대표 특유의 스웩 발산이겠다.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연신 주장하는 스웩이 양현석 대표에게 왜 없겠는가. 그런데 시청자들은 그 부분에 꼬투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보는 이에 따라 스웩과 허세의 차이가 있을 테니.  진심이든, 농담이든 양현석의 말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게 평소 양현석 대표기도 하다. 양현석 대표는 업계 대표들 중 대중에게 자신을 노출하는 걸 좋아하는 캐릭터다. 그 형태가 방송 출연이든, 언론 인터뷰든, SNS 마케팅이든 본인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다. 대중 역시 그런 양현석의 모습을 반겼고, 그렇게 오늘날의 YG엔터테인먼트를 완성했다. 자기소개대로 양현석은 ‘전문가’가 맞다.  그래서일까. 현재까지 방영된 ‘믹스나인’은 이른 바 ‘양현석 영웅화’를 위한 작업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 양현석의 눈빛 방향, 단어 선택, 방문 한 번에 찬양하는 뉘앙스가 가득하다. 물론 그 얼마나 대단한 오디션 참가자가 양현석 대표를 뛰어 넘겠냐 만은, 프로그램의 의도를 되짚게 한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던 ‘믹스나인’의 스타는 이미 양현석 대표가 꿰찬 셈이다.  양현석 대표가 손대면 그 어떤 실패한 아이돌도 살아난다. 양현석 대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인재를 발견한다. 양현석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특출난 실력이 없어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믹스나인’이다. 오늘날 K팝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킨 양현석 대표. 아무리 소속 가수들이 사건사고를 연거푸 일으켜도,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면 양현석 대표는 지금처럼 부와 명예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새롭진 않지만, 1969년생 그리고 데뷔 26년차의 스타 양현석을 ‘믹스나인’에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뮤직@리폿] ‘아빠 된’ 비, 월드스타 복귀할까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빠가 된 비(본명 정지훈)가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2017년 사랑과 가정을 얻은 비는 과연 월드스타로도 복귀할 수 있을까. 비가 연내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듀서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부추겼다. 때마침 KBS2 ‘더 유닛’ MC를 맡고 있는 터라 비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비는 ‘더 유닛’ 참가자들과 자신의 컴백 프로모션을 함께 할 계획도 세운 상황. 비는 지난 2월 싱글 ‘최고의 사랑’을 발표했다. 당시 이 곡은 비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지만, 실상은 연인 김태희를 향한 세레나데였다. 비는 이 곡의 활동에 힘을 쏟는 대신 김태희와의 결혼 준비에 매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는 김태희와 결혼했고, 지난 10월 김태희는 딸을 출산했다.  비는 올 겨울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준비 과정을 갖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월 정규 6집 ‘RAIN EFFECT’을 내놓았던 때와 비의 사정은 상당히 다르다. 당시 김태희의 연인으로만 여겨졌던 비에게 그 사이 역할이 많아졌다.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이자, 톱스타 김태희의 남편, 딸의 아빠로 나서는 비.  비는 데뷔부터 현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미는 솔로 가수다. 그덕에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스타로 올라섰다. 하지만 본인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댄스가수. 특히 몸매로 섹슈얼 이미지를 강조하는 터라 비에게 이번 컴백은 상당히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비는 결혼을 했고, 아빠가 됐다. 이번 무대에서도 비는 여전히 섹시한 분위기와 열정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역시 비’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테니. 결코 쉬워 보이지 않지만, 그만큼 심혈을 더 기울였을 비의 컴백 결실이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룩@재팬] 前 SMAP 3인 72시간 생방 종료, 7400만 시청 '대성공'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AP 출신 3인의 72시간 생방송이 막을 내렸다. 결과는 초대박이었다. 5일 밤 9시, SMAP 멤버 출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 3인은 인터넷 TV인 아베마의 '72시간 진심 텔레비전' 막바지 72시간을 나타내는 72곡을 라이브로 모두 열창하고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월 8일 전 소속사로부터 독립한 뒤 제2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무사히 마친 감회의 표현이었다. 세 사람의 첫 발걸음은 대성공. 3일 동안 72시간 생방송을 본 시청자는 총 7400만 명에 달했다. 1억 2천5백만 명인 일본 인구의 반 이상이 본 셈이다. 만 3일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다 보니 가끔은 피곤에 젖은 표정도 보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애써 웃는 모습도 나왔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 간혹 지루한 것이 흠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  72시간은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변호사 겸 정치인 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전지사를 등장시켜 현실적인 현안 문제를 꼬집어 희화화했고, IT계 풍운아 호리에몬을 불러 SNS 소통 방법과 그 효과를 배우는 시간도 만들었다. 또한 카토리 싱고의 절친인 배우 야마모토 코지를 초대해 카토리 싱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분장, 미일관계를 짚어봤고 개그맨 듀오 폭소문제 멤버 오타의 입을 빌려 "기무라 타쿠야 보고 있나!"라는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세 사람이 게스트들과 거리를 활보하며 햄버거를 사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셀카를 찍어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공유하 팬들과 소통했다. 하이라이트는 세 사람이 SMAP의 원년 멤버였던 모리 가츠유키를 만나는 장면이었다. 네 사람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방송은 일본 방송계와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반향을 몰고 왔다. 일본 언론은 이번 방송을 '72시간 혁명'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전 소속사인 쟈니스가 막아온 인터넷 사진 사용, TV 화면 캡처 사진 등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SMAP은 공식 해체했다.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지난 9월 8일 SMAP의 소속사였던 쟈니스 사무소로부터 독립, 전 매니저 이이지마 미치가 설립한 CULEN으로 이적해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세 명이 함께 출연한 인터넷 TV 아베마의 '72시간 진심 텔레비전'은 CULEN으로 이적한 후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한 첫 작품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아베마TV
연예 2번의 열애 부인…티파니X그레이 "우린 남사친 여사친"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남사친 여사친 관계일까.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그레이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레이와는 친한 관계라고 하더라"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레이의 소속사 AOMG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후 "티파니와는 친한 동료사이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5년 말경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주변 래퍼들이 다 알 정도로 공공연한 커플이며, 최근 해외여행도 떠났다는 것. 그러나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6년 1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레이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펄쩍 뛰었다. 티파니의 열애설을 보면 수영의 경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서 수영과 정경호도 세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결국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 것인지, 아니면 열애 사실을 숨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본인들 만이 알 일이겠지만 어찌 됐건 두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에 팬들은 씁슬하기만 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김고은 “‘도깨비’ 만나서 감사하고 행복” [화보]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고은이 ‘도깨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홍콩판 커버를 장식했다. 홍콩 마리끌레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화보 속 김고은은 특유의 화사한 미소와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고은은 “‘도깨비’라는 작품을 만난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은탁이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은탁과 김신(공유)의 캐나다 재회를 꼽았다. 김고은은 “9년 후 은탁의 기억이 돌아와 서로를 다시 만나는 장면을 위해 캐나다로 가서 촬영을 했다”며 “그 씬은 심적으로도 부담이 커서 고민도 많이 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두 주인공에게 큰 부담감을 주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 감정은 나에게 있어 행복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고은은 중국에서의 10년간의 생활이 자신의 연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아닌 북경과 미륜이라는 곳에서 약 10년을 살았는데, 그 곳은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었다”면서 “근처에 큰 호수가 있었고, 말을 타기도 하고 강아지와 뛰어 놀기도 했다. 그 때의 특별한 경험은 내가 연기력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고은은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고은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변산’ 여주인공 선미 역으로 캐스팅돼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연예 [리폿@이슈] 에릭 공항패션 홍보사, 스타 감싸려다 자충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걸까. 에릭 공항패션 취재를 주관했던 홍보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에릭을 감싸려다 오히려 본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7일 오후 홍보대행사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은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에릭 나혜미 부부의 공항패션 취재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해명은 간단했다. 에릭 나혜미는 공항패션 촬영에 협의한 적 없으니, 그들의 책임은 없다는 식이었다. 앞서 공지 메일까지 보내며 취재 요청을 했던 때와 전혀 다른 태도를 취했다. 얼마든지 촬영 상황에 유동성이 있었다고, 착용사진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뒤늦게 내놓았다. 그러면서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했다.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끝까지 에릭 나혜미를 두둔했다. 동시에 본인들의 업무 태만도 미리 고지했다.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의 가능성을 알렸다.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의 입장에 따르면 앞으로 비슷한 경우를 염두에 둬야한다. 협찬제품을 보냈지만, 노출이 되지 않아 전혀 홍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상황.  홍보대행사 입장에서 스타마케팅은 가장 좋은 홍보 루트다. 특히 패션계에서 스타를 빼고 이뤄질 수 없다. 그렇다보니 스타를 옹호하고 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 어떤 제품도 착용되지 않는다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협찬할 이유가 사라진다. 더구나 에릭 나혜미 부부처럼 당사자든 스타일리스트든 거짓으로 사건을 모면하려는 이에게 어떤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공항까지 찾아와 사진 촬영하는 취재진의 노고를 무시하면서까지 본인들의 불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하는 건 무슨 홍보수단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미스터 션샤인' 대표 "유연석, 변화무쌍 비주얼+연기력 큰 기대"[공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화앤담픽처스 제작)에 ‘구동매’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앞서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극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 ‘구동매’ 역으로 분한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든 그가 ‘미스터 션샤인’을 만나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다.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이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이며,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최선 다해 열심히 할 것" [단독인터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KBS 기대작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지상파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석 PD, 소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이다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편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와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번째 스무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KBS 주말극의 상승세와 실력파 PD, 작가의 만남. 도 하나의 기대작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가문의 영광',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룩@재팬] 신비주의 벗은 하마사키 아유미, 100억 저택 공개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제이팝 여제 하마사키 아유미의 사생활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5일 오후 방송된 니혼TV '오늘밤 비교해 보았습니다'에 출연, 지금까지 고수해온 신비주의를 깨고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구입한 10억 엔(약 101억 원) 대저택 등 자신의 사생활도 공개했고,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확 바꾸는 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 방송에서 호화저택과 이 저택에서 일하는 25명의 스태프를 공개했다. 그의 호화저택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대저택에는 거실 바닥과 벽이 온통 값비싼 이태리 대리석으로 돼있다. 5대의 냉장고에는 소프트 드링크, 주류, 야채, 육류, 생선 등 종류별로 따로 넣고 먹고 있었다. 또한 선글라스, 백 등 호화 패션 용품은 브랜드별로 진열해 놓았다. 샤넬백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 여기에 웬만한 공원을 방불케 하는 옥상 정원도 공개됐다. 천장과 테라스까지 만들어 실내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평소 토크쇼 등 버라이어티 쇼 성격의 프로그램에는 일체 출연을 거부하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최근 일본 언론들이 "한물 간 가수, 티켓 파워가 떨어졌다, 돈이 궁해 집을 팔았다" 등의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25명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방송을 한 것도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것이 일본 방송계의 중평이다.   현재 하마자키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60회 공연을 목표로 전국 투어 중에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연예 [룩@재팬] 소속사 떠나는 SMAP 3인, 日 방송서 퇴출될까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오는 9월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공식적인 전속 계약이 끝나 해산이 기정사실화된 전 SMAP 멤버 3인의 불투명한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다. TV아사히 가메야마 게이지 전무는 지난 4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SMAP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10월의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때문에 카토리 싱고나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현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관례대로라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 경우 이 시점에서 폐지 계획이 없다고 밝혀야 한다. 그러나 답은 시원스럽지 않았다. 부정적인 결과가 짐작된다. 현재 SMAP의 멤버 중 막내인 카토리 싱고는 TV아사히 방송 프로그램의 '스마스테이션(SmaSTATION!!)'을, 친한파인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는 '풋스마'의 진행을 맡고 있다. 두 프로그램 제목에 모두 SMAP의 그룹 이름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멤버들은 앞으로 SMAP라는 그룹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SMAP의 이름 저작권이 소속사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그램 이름을 바꾸거나 폐지의 수순을 밟는 수밖에 없다. 또 일본에는 소속사가 아닌 연예인 자신의 의지로 계약이 끝날 경우 오랜 시간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한다.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눈치를 보는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폐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이들이 TV에서 퇴출되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쟈니스를 떠나는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중국 활동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이던 SMAP은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연예 민낯, 어둠, 욕심마저 꺼낼 수 있는 이효리의 용기 [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3년부터 시작된 제주살이는 이효리를 참 많이 바꿔놓았다. 생각이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바빴던 이효리는 차분하고 진지하고 편안해졌다.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많은 걸 비워내려고 했다. 대신 그 자리에 변화된 이효리를 채웠다. 그러면서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그 진심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선공개한 ‘서울(SEOUL)’과 타이틀곡 ‘Black’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10곡 중 9곡 작사, 8곡을 작곡에 참여했다.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대강당에서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앨범 타이틀을 따라 올블랙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원피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에 만족한 듯 이효리는 환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제가 컴백시기를 언제로 정하지 않아서 언제 나와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긴 기다림을 가졌다”면서 “저도 보여주고 싶은 게 생겼을 때 하고 싶었다. 누가 하라고 했을 때는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가 하고 싶었다. 후배들과 함께 해보고 싶고, 경쟁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 서울을 향한 이효리의 위로 이효리는 지난 6월 28일 ‘서울’을 선공개했다. 제주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본 마음을 담아냈다. 쓸쓸했고, 어두웠고, 슬펐다. 지난해 ‘서울’을 썼다는 이효리.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광화문 촛불시위가 벌어졌을 때 제가 만들었다. 내가 제주도에 있으면서 화려한 서울이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두운 곡이 나왔다. 만약 서울이 밝았다면, 그런 곡이 나왔을 것이다”면서 “요즘은 다시 서울이 밝아졌다. 아무래도 정규를 준비하다보니 시기가 늦어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웃었다.  신곡 중 ‘서울’에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이효리는 “유명한 도시를 소재로 만든 곡들이 많다. 대부분 찬가로 이뤄졌다. 하지만 어둡고 슬픈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제 상황을 그대로 담은 게 ‘서울’이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간다. 많이 듣기 보다는 오래오래 듣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실 이효리는 2013년 발매한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부터 화려함을 거둬냈다. 댄스가수 이효리가 아닌, 뮤지션 이효리로 도약하는 시점이었다. 이효리는 “지난 앨범 정규 5집을 통해서 제가 화려하지 않아도 차분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더 발전해서 제 곡을 담아 정규 6집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예쁘다’에 대해 이효리는 “내 스무 살에는 가장 바빴지만 외롭게 살았던 제 모습에게 썼다. 제가 혼자 가사와 곡을 썼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만 아는 슬픔이 있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슬픔을 서른아홉 돼 다시 살펴보니 위로가 필요했다. 제가 ‘예쁘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예쁘다’는 말 대신 타박을 많이 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평범해진 이효리의 만족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할 세상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가사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험담하는 가사를 지양했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사 작업에 집중했다. 그만큼 이효리의 변화는 컸다. 기존 이효리의 음악과는 상당히 멀어져 있었다.  이효리는 “대중이 원하지 않은 음악을 한다는 반응을 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 방향을 잡은 게 아니다. 대중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제가 감을 잃었는지(웃음)”라며 “대중은 저에게 좀 더 밝고, 빠른 곡을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도기라 어색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과도기는 있다”고 변화된 음악색을 설명했다. 과거 음악에 대해서는 “제 과거 음악은 제 중심으로 만들었더라. 나밖에 안보였던, 내가 최고라는 걸 음악에 담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 관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대중의 인기가 많으면 최고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주살이를 통해 평범한 이효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이번에 화려하지 않다고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예전만큼 화려해도 예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차분하게 깊이 있게 제 마음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섹시한 비주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음악도 심심한데 비주얼도 심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비주얼적인 측면은 섹시함을 놓치지 않겠다”고 웃었다. ◆ 종잡을 수 없는 이효리의 마음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했다. 연예활동 대신 주부로의 일상에 집중했다. 요가를 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고 직접 농사도 지었다. 남편 이상순과 여전히 신혼재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998년 핑크로 데뷔 후 화려했던 이효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원래 전 평범한 사람이었다. 집안이 부유하지도 못했고, 특별한 재능도 없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된 순간부터 특별한 것처럼 됐다. 일반인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가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출연하게 된 결심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말을 한다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전해지겠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스스로 조금씩 변하면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따라올 거라 알게 됐다. 그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섹시한 여가수, 장난 가득한 예능인, 차분한 소길댁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조차 종잡을 수 없다고. 변화된 가요계 환경에 적응하고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올해로 이효리는 데뷔 20년차. 최정상에 섰고, 우여곡절의 시간도 보냈다. 그만큼 누구보다 경험치도 높았다. 생각도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그래서 내고 싶은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도 많아졌다. 이효리는 그걸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제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고,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다. 예능도 그렇고, 노래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 어두움과 슬픔, 아픔 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약 화장을 지운, 본연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큰 용기를 냈다.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궁금했다. 누구나 그렇다. 사람이 밝지만은 않다. 어둠도 많다. 서른 아혼, 삼십대의 마지막이 밝지만은 않다.”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파주까지 원정관람…이토록 뜨거운 '옥자' 효과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효과가 거세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옥자'를 4K 영상에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화면 밝기, 사운드, 마스킹 거기에 엔드크레딧 끝까지 조명을 켜지 않는 등 완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도 '옥자' 상영관으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직 공사중인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주변 환경 때문에 상영을 주로 주말에만 해왔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 최적의 상영관 중 하나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추천하면서 문의가 쇄도해, '옥자'만 상영하는 옥자Day를 지난 금요일에 추가했다. 이날만 객석 점유율 82%, 주말에는 100%를 채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뛰어난 관람환경은 이미 '라라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라라랜드' 역시 돌비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며, 오프닝 장면의 화려한 색감이나 주인공들의 숨소리까지 구현해내는 영상과 사운드로 입소문이 난지 오래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라라랜드'를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상영 중이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관객이 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연예 [리폿@현장] 박유천, 국민참여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심문 신청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공개재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앞서 검찰과 박유천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면 피해자 박유천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편성에 입각한 여러 배심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는 A씨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기, 무고,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4명 가운데 2번째로 박유천을 고소한 인물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공판이 시작된 가운데 박유천은 오후 3시 30분경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사 측은 박유천의 비공개 증인심문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때문에 현장에 있던 방청객은 이 시각 이후로 모두 퇴정조치 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제도다. 배심원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당 지방법원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되며,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피고인의 유·무죄 평결을 내린다. 유죄·무죄에 대한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지닐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사진=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연예 [★리포트] "족구왕→봉블리→김주만" 안재홍, 현실 연기史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응답하라 1988' 코믹을 도맡더니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로맨스와 짠내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이후 '굿바이 보이', '북촌방향', '졸업여행', '레몬타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라의 의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안재홍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영화 '족구왕'부터였다. 관심 없는 복학생에서 족구 하나로 슈퍼 히어로가 된 홍만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그는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 2의 송강호'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독립영화계의 기대주였던 안재홍,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전격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극중 정봉 역을 맡아 또 한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봉블리'라는 애칭 속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김성균), 라미란(라미란)의 엉뚱한 큰아들, 미옥(이민지)을 향한 순정남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응팔'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후 안재홍은 영화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범죄의 여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안재홍의 활약, 예능에도 손을 뻗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내 귀에 캔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안재홍이 아닌, 인간 안재홍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런 안재홍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바로 KBS2' 쌈, 마이웨이'다. 박서준, 김지원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홍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극중 백설희(송하윤)과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을 연기 중. 그는 오랜 연인들의 시들해진 모습과 결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전달 중이다. 또한 현실의 벽 때문에 쉽게 결혼을 마음 먹을 수 없는 20~30대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재홍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족구왕', '응답하라 1988', '쌈마이웨이' 스틸컷
연예 [거꾸로TV] "변신의 귀재"‥김선아, 삼순이→시한부→악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선아는 팔색조다.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캐릭터가 되는데 능숙하다. 통통하지만 말랑말랑한 심장을 가진 착한 여자 김삼순부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시한부 여성 이연재와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섬뜩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색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다.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데뷔한 김선아는 오랜 단역 생활을 거쳐 뒤늦게 빛을 발한 대기만성형 배우다. 김선아를 스타로 만들어 준 대표작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여주인공이 통통했기 때문에 여배우들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몸매가 망가질까 걱정한 것이다. 김선아는 김삼순을 기회로 삼았다. 살을 불리고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됐다. 남자들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따듯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김삼순은 전에는 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19.7%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51.6%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가 김삼순의 팬이었다. 김선아가 아닌 김삼순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선아 대신 김삼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정도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를 스타 반열에 올려 준 작품이지만, 장벽이기도 했다. '김선아=김삼순'이라는 공식이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넘기 위해 김선아는 부단히 노력해야만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후 캐릭터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에 매진했고, 성공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후광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캐릭터의 그늘이 큰 탓에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부족해 보였던 것. 그는 다시 여배우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연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기존의 장벽을 넘게 한 작품이 바로 SBS '여인의 향기'다. 김삼순의 이미지를 깨는 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걸렸다. 극중 김선아는 상사의 눈치를 보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한부의 삶을 살게 되는 이연재 역을 맡았다. 김선아의 변화는 외모적으로도 한눈에 띄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말라 보일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고무줄 몸무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것이 바로 김선아다. 이러한 노력 덕에 '여인의 향기' 역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김선아의 다음 도전은 악녀였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품위 있는 그녀'가 그것. 순박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도우미 박복자는 속에 칼을 숨고 있는 여인이다. 단순히 맹목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표정과 캐릭터를 바꾸는 복잡한 악역이다. 재벌 회장(김용건) 앞에서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짓다가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겐 불을 내뿜는 박복자의 모습은 무섭다 못해 섬뜩하다. 사랑스러운 김삼순부터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운 악녀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벌써 그녀의 다음 도전이 기다려질 정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